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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모 어린이집서 생후 18개월 아동 학대 정황···경찰 수사

입력 2021.07.13. 20:23
김혜인 기자구독

[여수=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생후 18개월 원아를 학대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수 모 어린이집 원장·담임 보육교사가 생후 18개월인 남아를 폭행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 교사가 이달 12일 시간 차를 두고 아동의 신체 일부를 짓누르는 정황을 확인했다.

아동의 등 부위엔 멍 자국이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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