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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그린 수소' 강국 독일과 본격 기술교류

입력 2021.07.21. 14:24
이창우 기자구독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공동 단기 강좌 첫 개최
[나주=뉴시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단계별 조성 조감도. (이미지=한전 제공) 2021.05.31. photo@newsis.cp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그린수소 강국인 독일과 본격적인 기술 교류에 나섰다.

켄텍은 앞서 지난 7일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조합과 내년 6월까지 그린수소에너지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상호 협력의향서를 교환했었다.

켄텍은 세계적인 그린수소에너지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전날 '그린 수소(Green Hydrogen)'를 주제로 공동 단기 강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서울대학교 친환경스마트 선박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양성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국내 교육·연구기관과 기업을 주요대상으로 오전에는 켄텍 세션, 오후에는 프라운호퍼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켄텍 세션에선 황지현 교수가 '그린수소 전주기 기술과 수소액화 상용화'를 다뤘고, 이영덕 교수는 '암모니아 연료 전지' 분야 강의를 했다.

프라운호퍼 세션에선 클레멘스 일서 박사(Dr. Klemens Ilse)외 엔지니어 3명이 각각 '프라운호퍼 수전해 기술 소개',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와 연료전지 열역학·전기화학', '수소관련 안전', '그린수소 경제'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 기술 강좌 개최는 양 기관의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의향서 교환 이후 구체화된 교류협력 첫 성과물로써 향후 보다 활발한 기술 교류·강의·세미나 개최 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이번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의 공동 단기 기술 강좌 개최로 그린수소에 대한 국내 교육·연구기관, 기업들의 더 큰 관심이 모아지길 희망하며, 향후 한국에너지공대에 설립될 공동연구센터와도 활발한 기술 상용화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내년 6월 말 공동연구센터 발족 이후 그린수소 연구개발과 기술 상용화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보다 더 다양한 강좌와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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