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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위기의 전남대 여수캠퍼스···활성화 주도할 거버넌스 구축 절실

입력 2021.07.22. 15:13
여수 전남대 활성화 위원회 제8차 회의 열고, 활성화 방안 고민
시민들 "대학·지자체·산업체, 연대·협력으로 대학살리기 나서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발전을 위해서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여수전남대학교활성화위원회에 따르면 여수캠퍼스 대회의실에서 8차 회의를 열어 거버넌스 구축 등 대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이후 학생 수가 줄어들고 인기 학과가 이전하는 등 총체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학을 정상적인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위원회는 특히 지역 대학의 위기는 지역경제와 발전의 위기로 이어진다고 규정한 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는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학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분야를 발굴하고, 지자체는 우수인재 유치 및 역외 유출방지를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서며, 산업체는 대학·기업체 간 연계 협력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기업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과 함께 채용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 대학생을 우선 채용 하는 방안도 고려됐다.

전남대 조기량 부총장은 "대학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과 대학이 끈끈한 연대와 협력으로 상생의 방안을 만들어나가자"”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애 여수캠퍼스 활성화 위원회 제 8차 회의.(사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동 캠퍼스를 대학병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들고 있다. 이와 병행해 전남대-여수대 통합 당시 약속인 한의대 설립 등 통합양해각서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위원장 배석중)는 지난 15일 여수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통합 양해각서 이행 촉구 시민 궐기 대회를 개최 하고 "통합양해각서는 정부의 대학통합정책에 따라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 통합에 따른 전제조건으로 2005년 작성된 국민과 여수시민에 대한 약속문서"라고 이행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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