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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개 대학서 베트남 유학생 등 15명 연쇄 감염

입력 2021.07.22. 15:23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의 4년제 대학 3곳에서 최근 사흘 새 기숙사생을 중심으로 베트남 유학생 10여 명이 코로나19에 연쇄 감염됐다. n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22일 광주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남구 A대학 기숙사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 1명(광주 316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사흘 만에 인근 B대학과 광산구 C대학 등 3개 대학 베트남 유학생 12명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대학 재학생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B대학과 C대학은 각각 1명씩이다. 기숙사생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자도 3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3개 대학 기숙사에 거주하는 56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양성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55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밀접촉한 학생 177명은 자가격리됐다.

방역 당국은 베트남 국적 유학생 가운데 3160번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성남을 방문했으며 성남4756번과 접촉해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표 확진자가 성남 방문 이후 기숙사에서 1주일 이상 머문 것으로 보고 긴급 위험도평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또 확진자 중 일부가 식당 등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온 점에 주목, n차 감염 차단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와 GPS를 통한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접촉자 재분류를 통해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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