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내안의 그놈'이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영화 투자·제작·배급사 TCO더콘텐츠온 측은 23일 '내안의 그놈' 드라마화 아이디어 및 TV/OTT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안의 그놈'은 왕따 고등학생과 엘리트 조폭이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코미디 영화로, 배우 박성웅, 진영, 라미란, 윤경호, 이준혁, 김광규, 이수민 등이 출연했다. 2019년 1월 개봉 당시 19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제작비 대비 수익률 145% 이상을 달성하며 그해 한국영화 투자수익률 4위를 기록했다.

TCO는 영화를 원작으로 색다른 세계관 확장이나 영화의 판타지 설정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시놉시스를 기다린다. 60분 기준 8부작 이상 16부작 이하의 포맷으로 기획의도, 캐릭터 소개, 결말이 있는 전체 줄거리가 포함된 기획안과, 회당 시놉시스 그리고 응모자의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드라마 아이디어 부문 모집은 9월2일까지, 극본 부문 모집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발표는 9월16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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