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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호반건설, 광주·전남 시공능력평가 '1위'

입력 2021.07.29. 14:41 수정 2021.07.29. 16:23
박석호 기자구독
2조 585억원·3조1천483억원 기록
삼성물산 8년 연속 전국 1위 차지

정부가 약 7만개의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삼성물산이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중흥토건과 호반건설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7만34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0일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과 삼성물산이 22조5천640억원으로 1위였고, 2위는 전년과 같이 현대건설(11조4천억원), 3위는 지난해 4위였던 GS건설(9조9천억원)이었다.

전남에서는 호반건설이 3조1천483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1위(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금호건설이 1조 8천275억원으로 2위(전국 22위), 전년도 4위였던 제일건설이 1조6천425억원으로 한 단계 상승해 3위(전국 2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전년도 3위였던 우미건설이 1조5천408억원으로 한 단계 하락해 4위(전국 25위), 증흥건설이 1조1천302억으로 5위(전국 40위)를 차지했다.

라인건설이 7천769억으로 6위(전국 50위), 금광기업이 3천98억원으로 7위(전국 90위)를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관계자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주택관련 업체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액 6천억원 이상(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등록 및 운영기준)인 1등급 업체는 6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의 경우 중흥토건이 2조 585억원으로 1위(전국 17위)를 차지했다.

보광종합건설이 7천258억원으로 2위(전국 52위), 대광건영이 6천199억원으로 3위(전국 58위)를 차지했다. 또한 디에스종합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각각 2천999억원과 2천943억원으로 4위(전국 96위)와 5위(전국 98위)로 평가됐다.

광주시회 244개 회원사 중 전국 순위 100위 이내는 중흥토건, 보광종합건설, 대광건영, 디에스종합건설, 모아종합건설 5개사이며 시공능력평가액이 1천억원 이상인 건설업체는 10개사로 집계됐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하고 8월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 유자격자명부제·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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