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광양항 체선율 해소 나선다
입력 2021.08.02. 15:11 수정 2021.08.02. 15:11시설 확충·항로 준설로 경쟁력 확보나서
전남도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광양항의 항만 체선율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부두 건설, 항로 준설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체선율은 선박이 항만에 입항한 후 접안 공간 부족으로 정박지에서 12시간 이상 기다리는 비율이다.
2020년 기준 여수광양항은 4.69%를 기록, 부산항 0.2%, 울산항 1.96%, 인천항 1.28% 등 다른 국가무역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체선율 역시 4.40%로 높았고, 특히 중흥, 낙포, 사포, 석유화학 부두는 최근 5년간 평균 28.84%나 된다.
전남도 등은 체선율 완화로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판단, 새로운 항만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항만의 생산성을 높이고, 체선율을 해결해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오랫동안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을 이끈 여수 석유화학단지 등의 사용 연수가 오래돼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제품부두 리뉴얼 ▲낙포부두 리뉴얼 ▲중흥부두 리뉴얼 등이다. 또 ▲목재부두 ▲율촌철재부두 ▲LNG 벙커링 ▲광양철재부두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등도 추진한다.
또한 대형선박이 통항 가능한 항로 확보를 위해 ▲특정해역준설공사 ▲3투기장 전면항로 준설 ▲정박지 준설 ▲제품부두 준설 ▲원료부두 준설 ▲제3항로 준설 ▲여천항로(묘도 수도) 준설 등으로 순환형 안전항로 구축과 선박 통항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성운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항만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신규 부두 건설 등 항만시설 확충과 항로 준설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채선율을 완화해 여수광양항이 3억 톤의 물동량을 빨리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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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의대 공모 떨어진 대학·지역, 인센티브 고민 중" 1차라니 하지말어라 맨 전라도는 박터지게 싸우기만하고 밥그릇 싸움이나하고 해주고십어도 안해주것다 니미 군궁항나 의대나 다하지말어라 뀰보기싫어서라도 지원안해주것다~전라도는 안됀다 니미~
- 광주 아파트 또다시 하락세···약보합세 계속되나 1이런데도 수천개 이상이 분양 대기 중인데.. 곡소리 나겠네
-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민간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 1 기자양반 기사는 발로쓰냐?ㅋ 지하철 두암지구 교대역은 계림 아이파크고풍경채는 광주역 북구청역이야 적어도 확인은 하고 기사써라아파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기자를 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