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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1997 레트로 유니폼 출시

입력 2021.08.02. 14:16 수정 2021.08.02. 17:09
이재혁 기자구독
영광재현 의지 담아...8일 대전과 '레트로데이'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지난 1997년의 유니폼을 재해석한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 전남 드래곤즈 제공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과거의 영광을 담은 유니폼을 출시했다.

이번 유니폼은 전남의 최 전성기였던 지난 1997년의 유니폼을 재해석했다. 유니폼은 짙은 노란색 바탕에 넥 카라와 소매 그리고 바지 밑단의 하양-빨강-노랑-검정으로 이어지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전남은 출시 이전부터 많은 팬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더한 이번 유니폼을 공식 킷 스폰서인 푸마와 함께 제작 레트로 감성에 세련미를 더했다. 또 FA컵 트로피와 우승일자를 기입한 실사 패치를 부착해 1997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일 공개된 유니폼은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쇼핑몰인 '용샵'(www.jdfcshop.com)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온라인 주문 시 1997년과 2021년 현재의 선수를 포함한 창단 이래 모든 선수들의 마킹이 가능하다.

한편 전남은 오는 8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R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서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레트로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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