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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확산 여파' 광주·전남 기업체감경기 다시 하락세로

입력 2021.08.02. 17:59
구길용 기자구독
원자재 가격상승·불확실한 경제상황 애로
【광주=뉴시스】 광주시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코로나19 4차 확산 여파로 광주·전남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7월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7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제조업 분야의 업황BSI(기업체감경기 실사지수)는 87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8월 업황전망BSI는 86으로 지난달 전망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7월 전국 제조업 업황BSI는 97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8월 업황전망BSI도 92로 지난달 전망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7월 광주·전남 제조업 매출BSI는 101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나 8월 매출전망BSI는 97로 지난달 대비 6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제조업 분야의 경기전망은 더 어두웠다.

7월 광주·전남지역 비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8월 업황전망BSI도 72로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매출BSI는 81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나 8월 매출전망BSI는 80으로 지난달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비제조업 자금사정BSI는 84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며 8월 자금사정전망BSI도 84로 지난달 대비 2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BSI는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이하인 경우에는 적음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종사자수 5인 이상 사업체 중 585개(응답 업체 수 513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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