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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유로존 PMI 62.8 최고치서 약간 둔화..."원자재 부족"

입력 2021.08.02. 22:4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경기정황을 보여주는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62.8로 사상최고를 기록한 6월보다 약간 둔화했다.

마켓워치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 전문 IHS 마킷은 2일 유로존 제조업 PMI가 전월 63.4를 밑돌았지만 이같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속보치 62.6에서는 0.2 포인트 상향 수정했다.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가 급증하는 한편 공급제약으로 투입 코스트가 크게 올랐다고 IHS 마킷은 지적했다.

7월 생산지수는 61.1로 역시 6월 62.6에서 1.5 포인트 저하했다. 그래도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훨씬 상회했다.

IHS 마킷은 "유로존 제조업이 올해 4~6월 2분기에 역대최고 수준의 성장을 거듭한 후에 약간 감속한 것 자체는 크게 우려할 요인은 아니다. 다만 7월 조사에선 제조업과 그 공급자가 수요에 부응할 만큼 충분히 생산을 확대하지 못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한층 현저해졌다"고 분석했다.

투입가격 지수는 전월 88.5에서 89.2로 상승했다. 이는 1997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이다.

최종 판매가격도 기록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원자재 부족 악화와 물류 정체로 판매자 시장이 되고 있다고 IHS 마킷은 진단했다.

잠정 통계로는 7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2.2%로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인 2%를 넘어 가속했다.

가격 상승에도 수요는 계속 왕성했으며 이에 대응해 제조업체는 고용을 사상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한편 원자재 부족 영향으로 수주잔고가 늘어나 7월에는 역대최고 가까이 팽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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