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연경 삼행시' 지어볼게요"···누리꾼들 '폭소'
입력 2021.08.05. 20:47전재경 인턴 기자구독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올림픽 선수 삼행시를 선보였다.
5일 박명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 이름으로 스피드 삼행시. 식빵좌 김연경 선수 이름으로 삼행시 지어볼게요 uh uh 비트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제작진은 "국가대표 선수들 응원 차 이름으로 삼행시 어때?"라며 즉석 삼행시를 제안했다. 이에 박명수는 김연경의 운을 띄우자 "김연경씨. 연승하신거 축하드린다. 경사났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기계체조 여서정의 삼행시로 "여정이 많이 힘들었지? 도쿄에서 며칠 동안 고생하신 거야. 서울 오고 싶지? 조금만 참아라. 정말 오고 싶으면 내일 와라"라고 전했다.
수영 황선우의 삼행시로는 "황제 됐구나 수영의, 선하다 웃는 얼굴. 우쭈쭈쭈 잘해쪄"라고 말했다. 양궁 김우진으로는 "김우진씨. 우짜쓰까잉. 진짜 잘하드라잉"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삼행시의 신", "갓명수 순발력 센스 최고", "명수옹 너무 웃겨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박명수는 영상 말미에 "모든 선수분들. 대한민국이 하나가 돼서 여러분들을 응원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파이팅!"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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