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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고3 등 3만1천515명 올 수능 본다

입력 2021.09.06. 16:09 수정 2021.09.06. 16:09
김대우 기자구독
원서 마감결과 작년보다 929명 늘어
광주 656·전남 273명 각각 증가 집계
학령인구 줄어 감소할 것 예상 빗나가
전국 50만9천명 응시…1만6천명 늘어
고3 모의고사

오는 11월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광주·전남에서 모두 3만1천515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학년도보다 광주 656명(4.0%), 전남 273명(1.9%) 등 929명 늘어난 것이다.

전국적으로도 50만9천821명이 이번 수능에 응시해 전년보다 1만6천387명이 증가했다.

당초에는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응시생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대학 정시 확대, 약대 학부생 모집, 수도권 지역균형선발 교과전형 실시 등으로 응시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발표한 2022수능 응시원서 접수(8월19~9월3) 결과에 따르면 올 광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7천34명으로 전년 대비 656명(4.0%) 증가했다.

고3 재학생이 1만2천977명(전체 76.2%)으로 전년보다 544명 늘었다. 졸업생은 135명 증가한 3천593명(21.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3명 감소한 464명(2.7%)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전년도 수능 응시자는 1만6천378명(고3 재학생 1만2천433·졸업생 3천458·기타 487)이었다.

전남지역 응시자는 1만4천481명으로 전년보다 1.9%(273명) 늘었다.

고3 재학생이 1만2천142명으로 전년보다 130명 증가했고 졸업생과 기타 응시자가 2천339명으로 143명 늘었다.

전년도 전남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4천208명(재학생 1만2천12·졸업생 1천896·기타 300)명이었다.

평가원이 발표한 2022학년도 전국 수능 응시자는 모두 50만9천821명이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40만명대로 떨어졌으나 1만6천387명(3.3%) 증가하면서 다시 50만명대를 회복했다.

다만 지난 1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응시자(51만8천677명)보다는 8천856명이 적다. 백신접종을 위한 허수가 포함된 것으로 분석됐다.

응시자 가운데는 고3 재학생이 36만710명(70.8%), 재수생 등 졸업생은 13만4천834명(26.4%)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수험생은 1만4천277명(2.8%)으로 집계됐다. 졸업생 비중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27%를 기록했으나 소폭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26만1천350명(51.3%)으로 지난해 대비 7천322명(2.9%), 여학생은 24만8천471명(48.7%)으로 9천65명(3.8%) 각각 증가했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자가 증가한 것은 서울 16개 대학 정시 확대, 약대 학부생 모집, 수도권 지역균형선발 교과전형 실시에 따른 수능최저등급 필요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22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지 않도록 공통과목의 점수로 선택과목의 점수를 일부 조정한다.

2022학년도 수능 성적은 채점 과정을 거쳐 12월10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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