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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생·유흥업소' 광주·전남 곳곳서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9.10. 14:55
류형근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광주 11명·전남 15명 추가…누적 확진자 4403명·2810명

[광주=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용 중지된 학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외국인·유흥업소·초등학생, 전남에서 가족간 감염으로 인한 고교생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10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자는 광주 11명, 전남 15명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4393번~4403번, 전남은 2796번~2810번으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이날 외국인 선제검사를 통해 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외국인 선제검사 등을 통해 가족과 지인·직장 동료 등 227명이 확진됐다.

또 이날 광주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지난 2일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은 서구의 한 유흥업소 확진자의 동료와 지인들이며 자가격리 중이었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된 서구의 모 유흥업소 2명 포함, 총 6명이다.

북구의 모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확진자는 기존 감염자와 북구의 모 청소년시설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모 초등학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교사와 학생 15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광주에서는 유증상 검사 2명, 기존감염자 접촉 2명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8명, 광양 3명, 순천 2명, 나주·장성 각 1명이다.

여수 확진자 8명 중 6명은 일가족이며 이 중 고교생 자녀가 2명 포함돼 방역당국이 2곳의 학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의 밀접촉자이다.

순천에서도 유증상 검사자 포함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양과 나주 확진자는 기존 감염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역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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