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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문화예술촌 하반기 프로그램 다채

입력 2021.09.13. 15:41 수정 2021.09.14. 11:19
최민석 기자구독
미술·공연·교육 등 장르
매주 토요일 '앙코르해동'
미래세대 위한 강좌도

담양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이 하반기를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공연·교육 등 분야에서 다채롭게 열려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각예술분야' 프로그램으로 아레아갤러리에서 '기억의 주름' 전시(4일 ~ 10월 31일)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감민경·심은석 작가를 초청, '주름'을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와 연계해 재단 내 소동동에서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기억'의 조각들이 어떻게 하나의 세계로 구성되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점. 하나 ; 공존불가능의 교차점' 전시가 11일부터 열려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이 전시는 앞서 개최한 '기억의 주름' 전시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어린이의 기억의 조각을 구성해 공존 불가능한 요소들이 어떻게 하나의 세계를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하나의 재료를 사용하며, 재료의 다양한 재질을 통해 자신이 경험했던 기억들의 '조각(하나의 오브제)'의 양상을 보여준다. 각각의 서로 다른 기억 조각들은 교차되며 하나의 세계(작품)로 완성됐다.

'공연예술분야' 프로그램으로는 '앙코르해동'이 매 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문 예술인 초청으로 다채로운 공연예술, 찾아가는 공연프로그램 '메타버스'를 진행하여 지역 내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전문공연예술을 펼친다.

'교육분야'는 미래세대를 위한 '상상나래', '학교 밖 공연예술'과 전문 인문강좌 '카페필로', '톡톡톡(공공미술의 현장)'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중 '상상나래'와 '학교 밖 공연예술'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미술과 음악을 기반으로 미래세대의 예술적 역량을 키워주고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카페필로'는 '도시·예술·여행'을 주제로 한 인문예술 교양강좌로 진행되며, '톡톡톡'은 공공미술 전문가들을 통해 지역민들의 관심유도 및 전문가와 행정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기획됐다.

해동문화예술촌 소동동은 연간 두 번의 주제전시를 통해 어린이 참여형 예술을 기획하고 있으며, 소동동 외에도 노리도서관 등 해동문화예술촌 내 부대시설을 구축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동문화예술촌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인원 수 제한 및 사전예약제, 거리 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최민석기자 cms2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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