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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선 못 본다'···광주극장,영화제 수상작 추석 상영

입력 2021.09.16. 14:08
류형근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1923년 제작 프랑스 무성영화 '바퀴' 디진털 복원

[광주=뉴시스] 광주극장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 작품 '좋은 사람'을 비롯해 '아임 유어 맨' '토베 얀손'을 추석 기간에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광주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이 추석명절 광주 관객을 만난다.

광주극장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 작품 '좋은 사람'을 비롯해 '아임 유어 맨' '토베 얀손'을 추석 기간에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영화 '좋은 사람'은 교실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 의심받고 있는 한 명의 학생,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이 의심과 믿음 속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2관왕을 수상했다.

영화 '어시스턴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영화사에 취직한 '제인'이 직장 내 부당함을 깨닫고 일상이 흔들리는 모습을 사실감있게 표현했다.

또 키티 그린 감독은 직장 경험이 있는 100명의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자료와 경험을 통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제36회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 5개 부문 수상, 2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영화 '아임 유어 맨'은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가 완벽한 파트너로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의 3주간의 동거라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점차 다변화되는 사랑의 형태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마리아 슈라더 감독의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이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최고 연기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광주극장은 연극 연출가 토베 얀손의 열정적인 사랑을 그린 '토베 얀손'과 철도 노동자들과 기계화된 현대생활을 생생한 리듬으로 구현한 1923년에 제작된 작품 '바퀴'를 잇따라 상영한다.

영화 '바퀴'는 러닝타임 417분의 대작의 무성영화로 아벨 강스 감독이 3년에 걸쳐 제작했다. 광주극장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디지털복원판으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라라랜드', 음악감독의 뮤직 드라마 '코다', 이우정 감독의 '최선의 삶'도 관객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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