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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대기소 외국인·유흥업소' 광주 12명·전남 6명 확진

입력 2021.09.16. 15:12
류형근 기자구독
누적 확진자…광주 4552명·전남 2856명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극복 기원 현수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인력대기소를 방문한 외국인과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면서 12명이 감염됐다. 전남은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6명이 추가됐다.

16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 12명, 전남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는 4541번~4552번, 전남은 2851번~2856번으로 확진자 번호가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는 이날에도 확진자 12명 중 4명이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이중 3명은 서구의 인력대기소 2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위험도 평가와 함께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외국인 포함해 가족과 지인·직장동료 감염자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304명으로 늘었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전날 감염이 확인된 서구의 한 유흥업소 종사자의 동료로, 방역당국은 추가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이날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3명, 요양병원 입소전 검사로 1명, 유증상 검사 3명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나주 2명, 여수·순천·광양·담양 각 1명이다.

6명의 감염자 중 4명은 기확진자의 밀접촉자이며 나주와 여수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명절 연휴기간 가족간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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