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광주·전남에 방역물품 71만점 전달
입력 2021.09.16. 16:33 수정 2021.09.16. 16:34이영주 기자구독
KF-94 마스크·KF-AD 마스크 등
생활치료센터 등지 지급 예정
생활치료센터 등지 지급 예정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을 비롯한 전국 12개 시·도에 방역 물품 425만여점을 전달한다.
16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전국 12개 시·도에 오는 17일까지 배송한다.
준비된 방역 물품은 KF-94 마스크(대형·소형) 266만1천906개, KF-AD 마스크(대형) 153만2천46개, 손 소독제 5만5천79점 등이다.
앞서 희망브리지는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초 전국 17개 시·도를 상대로 실시한 수요 조사와 지역별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규모를 결정했다.
광주에 35만5천120점, 전남에 35만4천900점 등이 지원되며 강원·경기·경북·경남·광주·부산·서울·세종·울산·전남·전북·충북에는 10만~36만6천여점이 전달된다.
방역 물품은 각 시·도가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재난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등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곳에 활용하게 된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천명 안팎으로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마스크 쓰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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