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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주공항 '정상화' 조짐···무안공항은 '폭망'

입력 2021.10.13. 15:29

기사내용 요약

1일 평균 여객실적 여수 19년 대비 21년 170%, 광주 102%

무안공항, 올해 국제선 `0명', 국내선 27명, 19년 대비 5%

소병훈 "공항적자 올 상반기 무려 50%나 늘어"

[무안=뉴시스] 무안국제공항.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여수·광주공항 등 국내 지방공항의 여객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정상화가 되고 있지만, 무안국제공항은 국내·국외선 모두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선 14개 공항 1일 평균 여객 실적이 2019년 1만2951명에서 2020년 9878명으로 24% 하락했지만, 올해 8월 기준 1만2496명으로 96%에 달했다.

김포공항의 국내선 1일 평균 여객실적은 2019년 5만817명에서 2020년 4만6181으로 21% 하락했지만, 올해 8월 기준 5만9234명(102%상승)으로 2019년 실적을 넘어섰다.

김해공항도 2만3234명으로 2019년 대비 116%를 기록했다. 이어 여수공항 170%(1741명→2955명), 광주공항 102%(5552명→5683명), 포항공항 153%(257명→392명), 원주공항 107% (305명→326명) 등이다.

하지만, 무안국제공항은 올해 국제선은 여객 실적이 전무하고 국내선도 올해 27명으로 2019년 570명 대비 5%에 불과했다.

청주국제공항의 경우 국내선의 연도별 여객실적은 2018년 5851명 , 2019년 6886명, 2020년 5253명, 2021년 8월 6722명으로 2019년 대비 98%에 달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다만, 7개 국제공항 국제선의 1일 평균 여객실적은 2019년 7954명 대비 올해 8월 기준 18명으로 0.2%를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김포(1만1705→36명), 김해(2만6275→51명), 제주(7310→12명), 대구(7056→24명) 등으로 급감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은 2019년 1358에서 올해 단 1명도 이용하지 않았고, 무안·양양공항도 국제선 여객 실적이 전무하다.

청주국제공항 국제선의 연도별 여객실적은 2020년 131명, 2021년 8월 0명이다.

지방공항의 적자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4개 공항의 적자는 363억 원에 그쳤지만, 올 상반기 기준 적자규모는 541억 원으로 무려 50%나 증가했다.

소 의원은 "집단면역이 형성돼 코로나 이전 상태로 정상화된다고 하더라도 지방공항의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양양공항의 사례처럼 지역행사와 연계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방 공항이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항공사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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