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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호남권 전통시장 점포 35%가 무등록 '전국 최고 수준'

입력 2021.10.14. 11:22 수정 2021.10.14. 11:22
송갑석 의원 "재해 입어도 보상 못 받아 양성화 필요"
지난 3월 1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시장이 손님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호남권 전통시장 내 점포 10곳 중 3.5곳이 무등록 점포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양성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전통시장 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호남권 전통시장 점포 2만 617곳 중 무등록 점포는 7천128곳(35%)이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점포가 4배 가까이 되는 수도권보다도 무등록점포가 많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권은 2만802곳 4천443곳(21%), 영남권은 8만6천289곳 중 1만5천329곳(18%), 수도권은 7만6천761곳 중 5천379곳(7%)이었다.

송갑석 의원

호남에서는 전남이 1만1천65곳 중 무려 44%(4천886곳)가 무등록 점포로 나타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은 24%, 광주는 23%였다.

송 의원은 "무등록점포는 풍수해 등 자연재해를 입어도 보상을 받을 수 없고 코로나19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대상에서도 모두 제외되는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통시장 노점의 사업자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조세·금융 지원, 노점 운영권 인정 등 무등록점포 양성화 대책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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