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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56명 확진

입력 2021.11.18. 18:17
송창헌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12일 이후 391명 확진…1일 확진자수 기록 갱신

학교·요양시설·사업장·타지 방문 등 접촉성 감염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류형근 기자 =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56명을 넘어서면서 당초 우려했던 위드코로나에 따른 감염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18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광주 21명, 전남 46명 등 총 67명으로 광주는 5729~5749번, 전남은 3966~4011번 환자로 분류됐다.

반나절 만에 60명을 넘어선 것이어서 야간 확진자를 더하면 사흘 연속 7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16일 70명, 17일 74명으로 이틀 연속 70명을 기록했다.

1월26일 124명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았던 74명 기록을 넘어설 지는 지켜볼 일이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56명에 이른다. 12일 50명, 13일 45명, 14일 45명, 15일 40명, 16일 70명, 17일 74명, 18일 오후 6시기준 67명 등이다.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11월1~7일) 하루 평균 43명, 둘째주 4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광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중 11명이 유증상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타 시도 확진자 관련은 3명, 광산구 대형 사업장과 초등학교 관련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유형별 주요 발생 상황은 ▲외국인 등 고용 사업장 관련 108명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85명 ▲서구 요양병원 68명 ▲광산구 초·중학교 관련 49명 ▲광산구 대형사업장 관련 42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여수 22명, 영암 6명, 나주 5명, 장흥 4명, 담양·구례·무안 각 2명, 목포·곡성·고흥·신안 각 1명이다. 여수 확진자는 한 초등학교 관련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27명(학생 13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가족과 지인까지 전파되면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나주에서는 기도원을 다녀간 신도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영암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들로 파악됐으며 지역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에서는 서울 거주 확진자 방문으로, 구례와 장흥, 무안, 신안 등지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족이나 친구와 접촉했다가 확진된 사례가 1건씩 발생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이후 사적 모임이나 종교활동, 타 지역 여행 등이 늘면서 접촉성 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침이나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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