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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남구,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입점 모집 등

입력 2021.11.19. 16:48
변재훈 기자구독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청.(뉴시스 DB) mdhnew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남구는 879억 원 규모의 백운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광장 주변 국내·외 다양한 먹거리·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스트리트 푸드존' 입점 희망 예비창업자·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입점 희망 신청서를 접수한다. 또 오는 25일엔 입점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운영자를 대상으로 '스트리트 푸드존'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은 광장 주변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고자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내년 3월 열린다.

백운광장, 푸른길공원 산책로 인접 지역에 대규모 먹거리타운, 거리 공연(버스킹) 전시 등을 할 수 있다. 스트리트 푸드존을 중심으로 식사, 쇼핑 등을 할 수 있는 도심 속 경제·문화 거점 구역으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한편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은 남구청사 맞은 편에 위치한 주월동 남광주농협 인근까지 약 300m 구간에 가건물 점포 40개가 조성된다.

입점자를 모집하는 점포는 30곳으로, 문화예술 창업 분야로 활용된다. 나머지 10곳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연 장소 등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자격은 현재 기준 광주시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 또는 단체다. 남구 관내 거주민과 단체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남구 스트리트 푸드존' 운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산수2동, 100일간 쓰레기 줄이기 성과 지속

광주 동구 산수 2동 100가구 100일간 쓰레기 줄이기 성과가 계속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 동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광주시민환경연구소가 주관하는 산수 2동 100가구 '쓰레기 줄이기 생활 실험'이 3개월째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활 실험은 지난 8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8~10월 3개월간 발생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쓰레기 감량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

100가구가 각각 배출하는 일반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 무게를 직접 측정해 작성한 생활실험 10월 활동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배출량을 줄였다.

9월과 10월 쓰레기량을 비교해보니 일반쓰레기는 3.0% 감량했다. 재활용품과 음식물에서는 각각 22.6%, 11.4%를 감량했다. 전체적으로는 13.1%를 감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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