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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델타에 백신 뚫린다···일주일새 돌파감염 180명 육박

입력 2021.11.25. 14:34 수정 2021.11.25. 14:53
전체 환자 54%··· 2명 중 1명 꼴
‘우세종’ 인도발 델타변이 여파
‘백신 맞았다고 안심 안된다’ 방증
광주의 한 백신 접종실에서 의료진이 특수주사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주사액을 담고 있다. 무등일보DB

최근 광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 중 1명은 예방 백신을 맞고도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례로 확인됐다. 불과 일주일만에 180명이 추가된 것인데 방역당국은 강한 전염력으로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분석했다.

25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돌파 감염자는 1천163명으로 집계됐다. 458명은 1차, 705명은 2차 접종 후 감염 사례다.

문제는 불과 일주일만에 177건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난 19일 백신 접종 후 확진자 현황과 비교해 1차 접종자는 17명(411명→458명) 늘어난데 그친 반면 2차 완료자는 160명(545명→705명)이나 더 확인됐다.

일주일 동안 지역 총 327명의 신규 양성자 중 절반 이상(54.1%)이 예방 백신을 맞은 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예방 접종을 단 1차례라도 한 시민이 82%를 넘기는 등 지역민의 방역 협조가 우수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12만명(백신 대상 미포함 11세 이하 제외)의 미접종자가 존재하고, 백신 접종 후 상당 기간이 지나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사례도 많다"면서 "지금 상황에서의 최선은 '우리 모두 방심하지 않기'다. 조속한 위드코로나 안착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전날 35명에 이어 이날(18시 기준) 28명이 추가돼 누적 6천82명까지 늘었다. 이번달에만 706명 추가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종교시설, 북구 소재 목욕탕 2개소, 서구·북구 소재 각각 유치원 등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 n차 감염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검사자도 이틀간 10여명에 달했다.

광주의 예방 접종 완료율은 78.2%로 112만7천354명에 이른다. 1차는 82.1%, 118만2천885명이다. 추가 접종자도 7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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