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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고등학생·시각장애인까지···이재명 광주선대위 출범

입력 2021.11.25. 17:29 수정 2021.11.25. 17:51
이삼섭 기자구독
시당위원장 제외 전원 2030세대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출범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취준생, 워킹맘, 신혼부부, 청년창업자의 걱정인형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첫번째 지역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28일 광주에서 출범한다. 광주시선거대책위원회는 시당위원장을 제외한 공동선대위원장이 모두 청년으로 구성돼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민주당 광주 대전환 20대 대선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한다. 선대위 측은 이 후보 중앙선대위의 쇄신 의지에 발맞춰 2030 청년들이 선대위원장에 전면 포진했다고 밝혔다.

10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중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을 제외한 9명 모두 청년으로 구성됐다. 여성 5명, 남성 5명으로 남녀 비율도 균형도 맞췄다.

공동선대위원장 면면을 보면 파격적인데 광주고에 재학하는 18세 남진희 위원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노무사,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대법 승소 소송대리인단, 변호사, 기후위기 대응 라디오방송 진행자, 무역 사업가, 시각장애인 영화감독, 작곡가 등이 포함됐다. 선거를 지휘할 상임선대본부장에는 강수훈 광주시당 대선공약기획실장이 배치됐다.

송 위원장을 제외한 6명의 광주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선대위 상임고문 위치에서 지역 활동을 하며 젊은 선대위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박광태 전 광주시장,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조영택·전갑길 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은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와 경쟁했던 이낙연·정세균·김두관 후보 측 지지 인사들을 총망라해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했다.

강수훈 본부장은 "'2030 선거대책위원회'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대한민국 최초의 정치실험"이라며 "이재명의 젊은 개혁을 광주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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