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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집단시설 감염 지속···61명 확진(종합)

입력 2021.11.25. 17:53
류형근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유치원·종교시설·공장·기 확진자 접촉

오후 6시 기준 광주 28명·전남 33명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극복 기원 현수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유치원·종교시설·목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기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는 광주 28명, 전남 33명 등 61명이다.

광주는 6055번~6082번, 전남은 4257번~4289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광산구 하남산단 한 기업의 공장에서 2명이 나온데 이어 가족 2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공장에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뒤 전 직원 전수검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또 광산구의 한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가 확진돼 교사와 원생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확진자가 나왔던 서구와 북구의 어린이집 2곳에서도 각각 3명, 2명이 추가 감염됐다. 2곳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28명, 26명이다.

확진자가 지속해 나오고 있는 북구의 한 목욕시설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3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종교시설과 중학교 관련,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외국인 포함 5명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광주에서는 해외 유입 1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검사 6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33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화순 6명, 무안 5명, 여수 4명, 담양 3명, 목포·순천·광양·장흥·신안 각 2명, 나주· 곡성·구례·영암·영광 각 1명이다.

33명 중 24명은 기존 감염자와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며 9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뒤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어 감염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며 "모임 자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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