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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세계인이 바라본 5·18 아카이브 컨퍼런스

입력 2021.11.26. 14:16
박지경 기자구독
30일 아시아문화전당 ‘세계와 나누는 5·18 연대 정신’ 주제
5·18기록물 중심 유네스코 등재 나라별 국가폭력 사례 등 발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문화원 극장3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 '세계인이 바라본 5·18 아카이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세계인이 바라본 5·18 아카이브 컨퍼런스는 매년 한차례씩 진행했던 시민집담회로, 5·18 기록물을 중심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각 나라별 국가폭력 사례를 통해 세계 각국과 연대해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제고하고 5·18 민주화운동 세계화를 위한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와 나누는 5·18 연대 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세계에서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주제로 주한독일대사관, 아르헨티나, 미얀마 순서로 발제하고, 2부에서는 '각 나라별 등재물 관리 및 사례발표와 5·18기록물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최재희 국가기록원장과 김귀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아태지역위원회 의장, 서경호 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이 발제한다.

3부에서는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임을 위한 행진곡과 고향의 봄을 선보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99명으로 제한하며, 5·18민주화운동 및 민주·인권·평화에 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후 5·18기록관 유튜브와 홈페이지로 해당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홍인화 5·18연구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전두환 사망 끝에 놓쳐버린 진실 규명으로 비통해하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스스로 진실의 힘을 드러내는 5·18 기록물을 통해 세계와 함께 연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경기자 jkpark@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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