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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GGM 1만2천대 목표 순항

입력 2021.12.22. 11:33 수정 2021.12.22. 15:35
김옥경 기자구독
[신차 양산 100일 맞은 GGM]
지난 16일 누적 생산 1만56대 기록
캐스퍼 대박…양산 3개월 만의 쾌거
철저한 자체검사로 최고 품질 확보


전국 1호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3일 신차 양산 100일을 맞아 올해 목표인 1만2천대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22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신차 양산을 시작한 이래 16일 누적 생산 1만 56대를 기록했다.

GGM은 연말까지 올해 생산 목표인 1만 2천 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GGM은 현재 하루 200여 대 안팎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 2∼3회 특근 등을 실시하고 있다.

GGM은 노사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법인을 설립한 지 2년 만에 신차 양산을 이뤄낸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의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 일자리 1호' 모델로 남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GGM은 적정임금과 적정 노동을 기반으로 노사 상생을 실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동반 성장 등을 내건 완성차 공장으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공장 건립에 투입된 지역 업체 참여율은 95%에 달하고 있고, 인력도 연인원 13만7천200명 중 지역 인력 비중이 79%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특히 GGM이 양산하고 있는 '캐스퍼'는 지난 9월 본격 출시되기 전 실시된 온라인 판매에서 완판 신화 쓴 엔트리 SUV로 높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캐스퍼'는 현대차 사전 계약 첫날에만 1만8천940대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대수는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으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1만7천294대 보다 1천646대 높은 수치다.

양산 100일을 맞아 GGM은 현재 최고 품질의 차량 생산을 위해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출고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5단계의 품질 검사 과정을 거치지만, GGM은 실질적으로 7번의 검사 과정을 거치는 등 자체적으로 훨씬 까다로운 검사를 한다. 이는 캐스퍼의 대박으로 수요가 높지만, 생산량보다는 품질을 우선하는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캐스퍼의 생산 합격률은 불과 3개월 만에 90%를 훌쩍 넘기는 등 업계 최정상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 출하한 차량 중에 하자 발생이 한 건도 없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GGM은 내년에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생산과 함께 연말 안에 추가 인력 선발 공고를 내고 70여 명 내외의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9월 15일 양산을 시작한 뒤 불과 3개월 만에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 올해 생산 목표인 1만 2천 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는 오로지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으로 내년에도 최고 품질과 노사 상생을 정착시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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