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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예술문화를 만나려면 해동문화예술촌을 추천합니다.

입력 2022.01.06. 12:51


생태관광도시 담양에 핫한 명소인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에 다녀왔어요.​

담양읍에 위치한 이곳은 다양한 벽화와 화려한 예술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예술촌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 있지만 사실은 1950년 경부터 막걸리, 탁주를 만들던 주조장이었어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함께 했던 막걸리는 2000년대 들어 급속하게 우리 곁에서 사라져갔어요. 

담양읍내에서 가장 큰 해동주조장도 2010년에 폐업이 되면서 문화공간, 해동문화예술촌으로 변신했는데요.

담양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추진했어요.

막걸리를 빚던 공간들은 전시가 열리는 예술공간으로 변신했어요.

술이 익어가는 주조동 누룩창고 등 기존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해동주조장의 역사를 기록하고 체험 교육장도 만들었어요. 

해동문화예술촌은 도시재생의 선례로 평가돼 2019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오래된 세월의 흔적에 예술과 문화를 더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경험을 나누는 곳이랍니다. 

또한 전시 기회를 얻기 어려운 청년 작가들에게 작가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 주고 보다 실험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선순환적인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답니다

해동문화예술촌 마당에는 주조장 시설과 술 제조에 사용한 우물도 그대로 살려두었고요.

작은 연못 주위에 정원도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입구에는 작은 아트숍도 자리하고 있어요.

낡은 양조장의 변신이 매우 흥미로운데요.

옛 역사와 전통이 예술이 되는 곳 해동문화예술촌이 담양의 명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겨울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전하게 나들이할 수 있는 담양해동문화예술촌에서 감성 가득한 문화 나들이를 만끽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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