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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아파트 매매값, 남구도 제쳤다

입력 2022.01.06. 13:46 수정 2022.01.07. 17:59
박석호 기자구독
지난해 12월 3.3㎡ 1천448만원
‘최저’ 동구와 무려 630만원 격차
상승률 광산 17.5%…남구 11.6%

광주 광산구가 '봉선동' 있는 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을 제쳤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전용면적 기준)은 서울이 12억4천978만원이었으며 5대 광역시는 3억9천701만원으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 가운데 부산이 4억4천508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4억2천85만원), 대구(4억319만원), 울산(3억2천969만원), 광주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광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억1천979만원으로 2020년 12월(2억9천549만원)보다 2천430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광주 아파트의 ㎡당 평균 매매가격은 374만원으로 나타났다. 3.3㎡당으로 계산하면 1천234만원으로 조사됐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의 경우 광산구가 봉선동이 있는 남구를 넘어섰다.

광산구가 1천448만으로 가장 높았고 남구가 1천369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구 1천260만원, 북구 1천19만원, 동구 818만원 등의 순이었다.

최고인 광산구와 최저인 동구의 격차는 무려 630만원에 달했다. 예를 들어 광산구에서 32평대 아파트를 사려면 4억6천336만원인 반면 동구는 2억6천176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광산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두드러졌다.

2020년 12월 3.3㎡당 1천197만원에서 지난해 12월에는 1천448만원으로 1년 사이 251만원 상승했다. 사랑방부동산에 따르면 광산구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년 사이 17.5% 급등했으며 남구는 11.6% 올랐다.

사랑방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지난해는 첨단 1지구와 수완지구를 중심으로 광산구 아파트값은 크게 올랐다"며 "이런 영향이 광산구의 평균 매매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향후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 전망이 우세했다.일선 중개업소에서 체감하는 부동산 경기 흐름을 토대로 3개월 후 아파트 매매가격동향을 조사하는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3.1을 기록, 부동산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광주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전국 평균(93.1)보다 훨씬 높은 103.3로 하락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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