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바로가기 열기 섹션 바로가기 열기

사랑방뉴스룸

MY 알림

신규 알림
뉴시스

이마트·SSG닷컴, 프리미엄·한우 선물세트 '인기'

입력 2022.01.12. 08:47
김혜경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설 대비 이마트 10.5%, SSG닷컴 18% 매출 증가

오는 19일까지 사전예약…최대 40% 할인 혜택 등 제공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마트와 SSG닷컴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프리미엄 상품과 한우 선물세트 인기에 역대 최고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26일간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 설 대비 이마트는 10.5%, SSG닷컴은 18%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예약 혜택이 가장 컸던 1차 구간(2021년 12월16일~2022년 1월5일)동안 이마트의 선물세트 매출 신장율은 20%에 달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객의 그로서리 상품 구매 트렌드,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빅데이터를 반영한 이마트의 ‘고객 중심 선물세트 판매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법개정으로 명절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의 선물 한도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며 고가의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로 선물세트 금액대별 매출 신장율을 살펴보면,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매출이 45.8% 늘었고, 20만원 이상 고가 상품의 매출도 12.6%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냉장한우 +15.6% ▲한우갈비 +9.9% ▲올가닉선물세트 +36.5% 등 프리미엄 상품이 매출을 이끌었다.

한우 선물세트는 '피코크 한우갈비 1++등급 세트'와 '피코크 한우 냉장 1호 세트' 등 20만원 이상의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이 10.8% 증가했다.

수산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제주은갈치 세트', '피코크 메로구이 세트' 등 10만~20만원 사이의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했고, 과일은 사과나 배 단품 구성 보다는 샤인머스캣을 중심으로 한라봉, 애플망고 등 각종 프리미엄 과일과 함께 구성한 혼합세트의 인기가 높았다.

◆SSG닷컴, 프리미엄과 가성비 상품 함께 인기…19일까지 사전예약 이어가

SSG닷컴 설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사전예약 기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에서도 마찬가지로 ▲축산 19% ▲수산 22% ▲과일 22% 등 신선식품 인기 카테고리 위주로 높은 신장률을 보인 가운데, 프리미엄 상품과 가성비 상품이 함께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온라인에서도 20만원대 냉장 한우 매출이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냉동 갈비세트 위주 판매가 대세 품목이었다면 지난 추석부터는 고급육 선호 증가에 힘입어 냉장 한우 세트가 새로운 명절 선물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산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영광 법성포 참굴비 세트 2호 1.5㎏' 등 10만원대 이상 굴비 세트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으며, 1~5만원대 가성비 품목인 김 선물세트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과일은 인기 품목인 샤인애플(샤인머스캣+애플망고) 외에도, 사과와 배를 실속형으로 구성한 '청송레드골드 사과세트 3.7㎏', '신고배 실속형 5~8입'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이어간다.

이마트는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총 13종)로 구매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5~10%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SSG닷컴도 이마트 점포와 동일하게 고객 혜택을 제공하며, 상품권 증정은 즉시 할인 혜택으로 적용한다. 또한 사전예약 기간 이후에도 SSG닷컴을 통해 선물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은 자체 보유 물류망인 쓱배송, 새벽배송을 통해 명절 전날까지 원하는 일자에 배송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300

    랭킹뉴스더보기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