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경찰, 관계자 10명 입건
입력 2022.01.17. 16:59 수정 2022.01.17. 17:02김종찬 기자구독
레미콘업체 10곳 압수수색…자료 확보 후 분석 중
광주경찰이 광주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계된 10명을 입건했다.
17일 광주경찰청 서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 공사부장을 포함한 공사 및 안전관리 책임자급 5명과 하도급업체 현장소장 등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 감리 3명도 건축법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앞서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현대산업개발 현장 소장 A(49)씨에 대해서도 지난 16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추가하며 현재 사고 관련 입건자는 10명이다.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개 레미콘 업체를 압수수색, 현장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 업체들은 붕괴사고 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한 회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콘크리트 타설 공정에 대한 자료와 공사현장에 납품된 콘크리트 품질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수사본부는 최근 철근·콘크리트 회사 등 하청업체 3곳과 공사현장 내 현산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소, 관련 업체사무소 등지를 압수수색, 설계도면과 작업일지 등의 자료도 확보해 분석 중에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과는 별개로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아파트 공정에 대한 기초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 추가 입건 인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공사 전반의 안전관리와 비리·비위 여부를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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