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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하버드대, 영문 교과서 공동집필

입력 2022.01.19. 14:05
이지우 인턴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외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팀 기반 접근법'에 대한 내용 집필

[서울=뉴시스]김웅한 교수(왼쪽), 영문 교과서 표지(오른쪽). 사진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19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한 영문 교과서 'Global Cardiac Surgery Capacity Development in Low and Middle Income Countries'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글로벌 외과의 권위자로 꼽히는 자크 포도누(Jacques Kpodonu, 하버드대 흉부외과 의사)가 저술한 이번 교과서에는 글로벌 외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하였다. 글로벌 외과 역사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역할까지를 망라하며, 글로벌 외과의 최신 지견을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본 교과서에서 글로벌 외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팀 기반 접근법'에 대한 내용을 집필하였다. 특히 에티오피아와 코트디부아르 심장외과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 고찰 및 향후 방안에 관해 기술했다.

김웅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은 "본 교과서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국제보건의 중요성이 필두 된 현시점에서 국제보건의료 분야를 배우고자 하는 전공자 및 다음 세대 의학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고(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 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 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었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중저소득 국가의 의료인력과 보건부 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 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woo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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