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재활용아이스팩 전달
입력 2022.01.19. 15:57이윤주 기자구독
'여수형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활 속에 자리를 잡으며, 여수시가 탄소중립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지난 14일 중앙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공동주택 등에서 수거한 아이스팩 200여 개를 깨끗이 세척하고, 교동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황은덕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다가오는 명절, 아이스팩이 필요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아이스팩 재활용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서 환경도 지키고 인근 상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형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실천운동으로 아이스팩을 수거함에 내놓으면 소상공인 등 필요한 누구나 가져가 사용하는 방식이다. 수거함은 주민센터 혹은 공동주택 집하장에 설치돼 있다.
한편 중앙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아이스팩 재활용 봉사, 거리 청결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 살기 좋은 중앙동을 만드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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