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배우 손담비(39)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44)이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손담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야자수와 탁 트인 해변이 보이는 이국적인 장소에서 이규혁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크롭 민소매 의상으로 남다른 몸매를 자랑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와이 가셨나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결혼 축하해요" "보기 좋아요"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외국인 팬은 "하와이에 온 걸 환영한다. 신혼여행하기 딱 좋은 곳"이라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맡았다. 가수 싸이와 그룹 '2AM' 조권·임슬옹이 축가를 불렀다. 2011년 SBS TV 예능물 '키스 앤 크라이'로 처음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 12월 "교제한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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