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주택 빈집 방치, 광주 124채·전남 20채(종합)
입력 2022.10.04. 13:32기사내용 요약
최인호 국회의원 국감자료
주택 노후화·재고물량 누적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뒤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사업이 빈집 증가로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국회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매입임대주택 공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말 전국의 매입임대주택 빈집은 4283채로 지난 2017년 말 1822채보다 2.4배(2461채) 증가했다.
광주는 재고 물량 8680채 가운데 124채(1.4%)가 빈집으로 있고, 전남은 1160채 가운데 20채(1.4%)가 빈집이다. 전국 평균 2.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가 1377채로 가장 많았고 부산 687채, 인천 406채, 서울 368채, 경북 218채, 경남 195채, 강원 151채 등이었다.
빈집이 늘어나는 이유는 LH가 지난 2004년부터 매입한 다가구 주택이 노후화되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누적 재고량도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LH는 지난 5년(2017~2021년)간 국비 등 총 18조5736억원을 투입해 매입임대주택 9만6107채를 매입했다. 호당 평균 매입단가는 1억 9300만원이다.
최인호 의원은 "평균 매입단가 고려시 매입임대주택 공가 4283채에 소요된 예산만 8000억여원에 달한다"며 "앞으로 매입임대주택 물량이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빈집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H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지역에 더 많은 주택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양질의 주택확보, 입주대상 확대 등으로 공가율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 키워드
#댓글뉴스
- 전남도 "의대 공모 떨어진 대학·지역, 인센티브 고민 중" 1차라니 하지말어라 맨 전라도는 박터지게 싸우기만하고 밥그릇 싸움이나하고 해주고십어도 안해주것다 니미 군궁항나 의대나 다하지말어라 뀰보기싫어서라도 지원안해주것다~전라도는 안됀다 니미~
- 광주 아파트 또다시 하락세···약보합세 계속되나 1이런데도 수천개 이상이 분양 대기 중인데.. 곡소리 나겠네
-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민간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 1 기자양반 기사는 발로쓰냐?ㅋ 지하철 두암지구 교대역은 계림 아이파크고풍경채는 광주역 북구청역이야 적어도 확인은 하고 기사써라아파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기자를 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