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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테스형'과 재계약

입력 2022.11.08. 14:18 수정 2022.11.08. 16:53
이재혁 기자구독
총액 110만 달러 도장
“내년에도 좋은 모습”
효자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내년에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는다. KIA구단 제공.

효자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내년에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8일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Socrates Brito. 1992년생)와 총액 11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50만, 옵션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2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소크라테스는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17홈런, 77타점 83득점 OPS 0.848을 기록했다.

특히 견실한 중견수 수비와 함께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공격과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소크라테스는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고, 최고의 팀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면서 "KBO리그 최고인 타이거즈 팬들을 하루 빨리 보고 싶고,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비시즌 동안 잘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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