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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전속력 돌진···충돌한 트럭은 팽이 돌듯(영상)

입력 2022.11.29. 06:00
김광원 기자구독
교차로에서 검은 SUV 차량이 미친 듯이 돌진해 픽업트럭을 들이 받았다. 픽업트럭은 팽이처럼 빙글빙글 돌며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덮쳤다. 출처 :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교차로에서 검은 SUV 차량이 미친 듯이 돌진해 픽업트럭을 들이 받았다. 픽업트럭은 팽이처럼 빙글빙글 돌며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덮쳤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한 교차로에서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에서 촬영된 끔찍한 사고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발생한 사고는 2017년형 검은색 렉서스NC를 훔쳐 몰던 운전자가 고속도로 진입로 부근에서 픽업트럭의 옆면을 들이받아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혼잡한 태평양해안 고속도로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차량들이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고 있던 중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나타난 검은색 SUV가 멈추지 않고 질주, 차선을 따라가던 회색 픽업트럭에 강하게 충돌했다.

트럭은 중심을 잃고 빙글빙글 돌면서 도로 위로 미끄러져 오토바이를 정면으로 덮쳤다. 트럭에서 튕겨 나온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다.

사고 뒤 병원으로 실려 간 오토바이 운전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고 픽업트럭 운전자도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상태는 불투명하다.

충돌사고 약 1시간 전에 차량을 훔친 렉서스 운전자는 사망했다.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직전 재활시설에서 풀려난 것으로 보도된 운전자는 경사로를 최고속도로 질주하면서 경고판 6개를 들이받은 뒤 픽업트럭과 충돌했다.

충돌사고 뒤 SUV는 1.8m 높이 제방에 정면충돌해 전복됐다고 보안관실은 밝혔다.

행인들이 SUV에서 운전자를 끄집어내려고 했지만 차량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운전자는 헬리콥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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