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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차석 워싱턴서 협의···"비핵화 의지 보여야"

입력 2022.12.03. 07:26
김난영 특파원(imzero@newsis.co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안보리 제재 이행 공감…한미일 동시 독자제재 평가

[워싱턴=뉴시스]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상견례 겸 협의를 한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2.12.02.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한국과 미국 북핵차석이 워싱턴DC에서 협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2일(현지시간)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상견례 겸 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협의에서 북한의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도발 지속과 관련,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기존 안보리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최근 한·미·일 동시 독자제재 발표에도 평가를 함께했다.

양측은 아울러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 간 공조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관련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구체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대북 대화에 있어 유연하고 열린 입장을 견지할 점을 재확인했다"라며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담대한 구상에 조속 호응하도록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 단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다른 미국 행정부 및 학계 인사들과도 면담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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