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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당 최고 간부 대만 방문···차이잉원 총통과 면담 조율

입력 2022.12.03. 18:11
이종희 기자구독
[도쿄=AP/뉴시스]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조회장. 2020.10.23.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 최고 간부가 19년 만에 대만을 방문한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면담도 조율 중이다.

NHK는 3일 하기우다 고이치 정조회장이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자민당 3역 최고 간부가 외교관계가 없는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야당 시절을 제외하면 2003년 이후 19년 만이라고 NHK는 전했다.

하기우다 회장은 차이 총통과 면담을 조율하고 있으며, 대만 반도체 산업 관계자도 만날 예정이다. 또 일본과 대만 관계를 주제로 안전보장 등에 대해 강연을 할 계획이다.

하기우다 회장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 압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방문에서 일본과 대만 간 협력 강화를 호소할 방침이다.

NHK는 "하기우다 회장은 대만과 관계를 중시했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와 가까웠으며, 이번 방문에서 아베 전 총리의 유지를 계승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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