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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철의 시의원 "학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확대해야"

입력 2022.12.04. 15:48
송창헌 기자구독
심철의 광주시의원.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지역 일선 학교의 자동심장충격기와 심폐소생술 교육기구 보유 현황이 시 교육청 권고기준에 미달해 보급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광주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학교는 학생 밀집지역으로 또 다른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보급을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심 의원은 "자동심장충격기와 심폐소생술 교육기구 보유현황을 파악한 결과, 건물 한 동당 한 대의 자동심장충격기와 학교당 4대의 교육용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를 보유하는 것이 교육청의 권고 기준이나, 대부분 이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화된 기구는 교체하고 자동심장충격기 202개, CPR마네킹 358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590개가 추가로 설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현재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로는 생명을 구하기에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면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재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투입과 시설 배치, 올바른 작동법 교육 등에 부족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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