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셋째날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 700명대
입력 2023.01.24. 08:16기사내용 요약
광주 300명·전남 451명…총 751명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설 연휴 셋째날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기록했다.
2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동안 발생한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광주 300명·전남 451명 등 총 751명이다.
설 연휴 첫째 날인 지난 21일 1282명(광주 647명·전남 635명)보다 531명 줄었다.
연휴 둘째 날인 지난 22일 684명(광주 292명·전남 392명)과 비교해서는 67명이 늘어 비슷한 수준이다.
검체 채취가 감소하는 연휴 영향과 최근 확진자 감소 추이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는 가족·지인·직장 동료간 접촉 등 지역 사회 전파로 감염됐다.
요양병원·시설발 집단 감염 사례도 있었다. 전날 전남 지역 요양병원·시설 13곳에서는 31명이 확진됐다.
광주 내 위중증 환자는 12명, 전담 병원 입원 치료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225명은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799명에 머물고 있다.
전남에서는 사망 사례 2건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 수가 923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09%다. 병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는 18명이다.
지역별로 여수 79명, 목포 76명, 순천 65명, 광양 56명, 나주 25명, 화순 22명, 무안 20명, 해남·함평 각 12명, 구례·보성·장성 각 11명, 완도·고흥 각 8명, 영광 7명, 담양·강진 각 6명, 장흥 5명, 영암 4명, 진도 3명, 신안·곡성 각 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61명(35.7%), 50대 76명(16.9%), 40대 64명(14.2%), 30대·20대 각 51명(11.3%), 10대 미만 27명(6.0%), 10대 21명(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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