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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한유적체험관, 토기제작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3.03.19. 07:02
구용희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유아∼성인 대상 오는 6월까지

[광주=뉴시스] 광주 마한유적체험관 활쏘기 체험.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023 마한유적체험관 상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지난 12월 국가사적지인 신창동 유적 내 문을 연 마한유적체험관은 지역 초기 마한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의 분관으로 운영중이다.

프로그램은 유아(5~7세)를 대상으로 한 ▲신기한 보물수레 이야기 ▲신창동 유물액자 꾸미기 등이 있다.

어린이가 고고학자가 돼 신창동 유적의 발굴조사 과정을 살펴보며 출토된 유물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는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는 매주 화~수요일 오전에, 부모님과 개별적으로 방문한 유아는 매주 목~금요일 오후에 참여할 수 있다.

4월 8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창동 토기제작공방 '구멍 송송 토기 시루 만들기' ▲나는 신창동 디자이너 '마크라메 리스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전통 회화인 민화를 이용해 다양한 시각적 재료와 기법으로 병풍과 쇼핑백·부채 등을 만들며 관찰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문화교실도 운영한다.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신창동 목기 공방은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목기 유물을 모티브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직접 칼로 나무를 깎고 다듬어 여러 생활 소품을 만들며 나무의 재질과 성질에 따라 도구를 만들어 썼던 신창동 사람들의 목기 제작 기술을 이해해본다. 4~5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체험할 수 있다.

유아 대상 체험은 무료이며, 초등학생과 성인 대상 체험은 별도의 재료비를 지불해야 한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관람객이 좀더 친숙하게 신창동 유적을 접하고, 마한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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