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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전 벌이다 차 버리고 풀숲에 숨은 50대, 왜?

입력 2023.03.30. 18:07
신대희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만취 운전 중 사고 낼 뻔, 도주 뒤 풀숲에 숨었다 경찰에 덜미

[영암=뉴시스] 신대희 기자 =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낼 뻔한 50대가 상대 운전자와 추격전을 벌이다 차를 버리고 풀숲에 몸을 숨겼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5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3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124%(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로 목포 자유시장에서 영암 나불도 유원지까지 9.7㎞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다.

A씨는 취한 상태로 이른바 갈지자 운전을 하다 영암 대불삼거리에서 B씨의 차량과 충돌할 뻔했다.

B씨는 2㎞가량 A씨의 차를 쫓았다. B씨는 유원지에 차를 버리고 달아난 A씨를 보고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했다.

경찰은 신고 7분 만에 수색을 벌여 유원지 풀숲 사이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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