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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추진제 충전 모두 마쳐···기립 장치 철수 개시

입력 2023.05.25. 17:30
윤현성 기자구독

기사내용 요약

오후 5시15분까지 추진제 충전 완료…예상보다 20여분 빨라

발사체 기립장치 철수 시작…발사자동운용 돌입 초읽기

[서울=뉴시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누리호는 발사 준비 자동 제어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 시스템 이상 상황 점검 및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날 오후 6시 24분 발사될 예정이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3.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 나로우주센터=뉴시스]윤현성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를 약 1시간 앞두고 추진제(연료·산화제) 충전을 모두 완료했다. 연료인 케로신과 산화제인 액체산소(LOX)의 특성상 한번 충전되면 돌이키기 어려운 만큼 오늘(25일) 발사는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각각 오후 4시50분, 오후 5시15분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누리호 발사관리위는 연료와 산화제 충전 완료 시간이 오후 5시10분, 오후 5시40분께 마칠 것으로 봤으나 예상보다 빨리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추진제 충전을 마친 누리호는 오후 5시14분부터 누리호를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우는 데 활용됐던 기립 장치 철수를 시작했다.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 작업은 약 30여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립 장치 철수 작업까지 마칠 경우 누리호는 마침내 3차 발사를 눈앞에 두게 된다. 기립 장치 철수 완료 이후에는 발사 여부(Go/No-go)를 결정하게 되며, 발사 10분 전인 오후 6시14분부터는 발사자동운용(PLO)이 가동돼 이륙 직전까지 발사관제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발사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이같은 과정이 모두 문제 없이 진행되면 누리호는 오후 6시24분 마침내 우주로 향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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