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취 상태로 길거리에서 행패 부린 30대 입건
입력 2023.09.19. 08:18이영주 기자구독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거리에서 행패를 부리고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폭행·특수상해 등)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시간대 광산구 월계동 한 인도에서 지인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행인들을 향해 깨진 유리병을 휘둘러 한 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행인들에게 제압당한 뒤 붙잡힌 A씨는 경찰에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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