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명계' 정진욱, 동조 단식 보름 만에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
입력 2023.09.19. 08:49신대희 기자구독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친이재명계인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이 동조 단식 투쟁 보름 만에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정 특보는 이날 오전 6시 55분께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정 특보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을 지지하며 지난 4일부터 동조 단식 투쟁을 해왔다. 보름 만인 이날 건강 악화로 이송됐다.
정 특보는 동조 투쟁 돌입 직전 "이재명 대표는 국민을 무시하는 무도한 정권에 맞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단식에 돌입했다"며 "저 또한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과 윤석열 퇴진 투쟁, 민주당 혁신·정치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대국민 사과와 국정 방향 전환 ▲오염수 방류 국제 해양재판소 제소 ▲국정 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는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가 지난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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