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 사랑으로 속 채웠다'···김장김치 4000포기 담근 광양제철소
입력 2023.11.21. 11:17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김장김차 4000포기를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10년째 김치 2만 7000포기를 담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2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복지센터 대식당 앞에서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지영 광양YWCA 회장, 사회복지 시설장 등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매년 겨울을 맞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외복지시설, 재가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주변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해 10년 차를 맞이한 김장나눔 행사에서 광양제철소는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 4000포기(900통)를 36개의 지역 시설과 400세대의 이웃들에게 선물했다.
장애인시설 10곳, 노인시설 14곳, 아동·청소년 시설 8곳 등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에 전달된 김장 김치는 시설을 방문하는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 반찬으로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먹거리인 만큼 이번 행사로 이웃들에게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복지시설 관계자들 사이에서 포스코 김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철마다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항상 이웃들을 위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화재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추석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에 백미 20㎏ 1493포대(8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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