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병원 지도교수가 전공의 상습 구타?···"돈도 뜯겼다"
입력 2023.11.21. 12:08이영주 기자구독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한 대학병원에서 지도교수가 전공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학 측이 조사에 나섰다.
조선대병원은 21일 오후 교육수련위원회를 열어 신경외과 소속 A 교수가 과거 전공의를 폭행했다는 사실에 대한 관계 파악에 나선다.
A 교수는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전공의를 상대로 주먹 등으로 폭행한 의혹을 받는다.
또 전공의의 수술 결과에 따라 금전을 갈취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위원회 결과에 따라 A 교수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피해를 주장한 전공의 B씨는 전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A교수의 폭행 사실을 주장하는 내용의 게시물과 녹취를 게시했다.
B씨는 'A 교수로부터 지속적이고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 폭행 뿐만 아니라 수술 결과에 따라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갈취당하기도 했다'며 '이 일을 문제삼았을 때 돌아올 모종의 해코지가 두려워 참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하나 참고 넘기면 된다는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고발한다. 신경외과 의국 발전을 위해 해당 교수의 해임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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