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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위성정당 안만든다-주요당직 인선안 발표

입력 2024.02.12. 16:22 수정 2024.02.12. 16:29
강병운 기자구독
김용남·김만희 공동 정책위의장…김철근 사무총장
전략기획위원장에 이훈 전 의원-허은아·이기인·김효은 대변인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설날인 10일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오는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출용 '위성정당'을 띄우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모처에서 열린 지도부 첫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은 비공개 회의 도중 기자들과 가진 중간 브리핑에서 "통합된 개혁신당에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결정을 했다"며 "위성정당은 위성정당 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없는 가짜 정당 이라는 문제 의식이 있었고, 거대 양당 꼼수 정치의 상징(이라고 봤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3정당이 이번에 만들어졌는데 그런 꼼수를 다시 보여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원칙과 상식을 잃는 행위"라며 "이번에 설령 지지율이 20~30%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제3지대 4개 세력 합당 선언 후 처음 열린 통합 지도부 회의다.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와 김종민·이원욱 의원, 금태섭·김용남 전 의원 등 6명이 이날 참석했다.

이낙연 대표는 머리발언 에서 "날짜가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통합 협상을 이렇게 타결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준석 대표께서도 큰 마음으로 통합이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시는 걸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설 연휴 첫날 저희들의 통합 소식에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어떻게든 통합이 이뤄졌고 통합은 이제 시작"이라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상당히 어려운 고비를 잘 넘어서 여기까지 왔고, 나머지 반을 채우는 건 아마 저희의 역량일 것이고 또 저희의 자세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식사를 겸한 회동을 통해 나머지 반을 채우는 과정 빨리 해 나가야 된다"며 "우리 국민들 정말 새해 초부터 더 큰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어 12일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전략기획위원장, 수석대변인,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 인선안을 발표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공동 정책위의장에는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이 임명됐다.

사무총장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을 지낸 김철근 전 실장이 지명됐다.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새로운미래 사무총장 출신인 이훈 전 의원이 선임됐다.

대변인단도 새롭게 구성됐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개혁신당에 합류한 바 있는 허은아 전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이기인 경기도의원과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이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지난 9일 통합에 합의한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 출신 이낙연·개혁신당 출신 이준석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기로 했다.

4개 그룹이 최고위원을 1명씩 추천하기로 했으며, 첫 최고위원회의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열린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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