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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나왔다" 광주 국밥집서 삿대질한 손님···반전 결말

입력 2024.04.03. 10:17
무등일보 기자구독
전남 광주의 한 식당서 손님이 "담배 있다"고 항의
CCTV 확인 결과 손님 실수…사과·결제 안 해
손님이 국밥에 담배가 들어갔다며 소리를 지르고 경찰을 부르는 등 항의했으나 알고보니 손님의 실수로 담배가 음식에 들어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한 식당에서 국밥을 먹던 손님이 담배가 들어가 있다며 소리를 지르고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알고 보니 손님 실수 때문에 담배가 음식에 들어간 것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국밥서 담배 나왔다던 손님에 분개한 업주…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전남 광주의 한 식당을 찾은 손님이 밥을 먹다가 음식에서 담배가 나왔다며 항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당시 모듬 수육과 술, 공깃밥을 주문했고 식당측은 국밥을 서비스로 제공했다.
식사를 하던 여성 손님이 갑자기 "국밥에서 담배가 나왔다"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남성 손님은 식당 직원들에게 "국밥에서 담배가 나왔다. 음식을 재사용한 거 아니냐"면서 "사장 당장 나오라고 해"라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식당 측이 "음식을 절대 재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남성은 "담배가 나왔는데 왜 인정을 안 하느냐"면서 계속 항의했다.
항의가 1시간 정도 이어지면서 경찰까지 출동했다.
손님은 "이 업체 내가 확 망하게 해버려야겠다. 가만두지 않겠다. 경찰 불러서 당신네들 영업정지 당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으며 실제로 해당 식장을 구청 위생과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온 경찰이 손님들에게 귀가 조치를 해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싶었으나, 손님은 다시 식당을 찾아와 "왜 음식 재활용을 인정 안 하냐"며 삿대질 했다. 또 손님은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돌아갔다.
이후 식당 사장은 해당 식당에 흡연자가 없는데 담배가 들어갔다는 말이 의심스러워 가게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그 결과 알고 보니 여성 손님이 식탁에 떨어진 순대를 줍다가 실수로 식탁에 있던 담배를 함께 집어 음식에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CCTV를 확인한 식당 측은 손님에게 이를 설명하며 사과와 음식값 결제를 원한다고 말했으나 손님은 이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
이후 식당 측은 당시 '담배가 나왔다'는 말에 옆 자리 손님도 결제를 취소하거나 가게를 나가는 등 피해가 컸다는 입장이다. 현재 식당 측은 해당 손님을 무전취식·업무방해·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수를 떠나서 식당에서 담배를 피려고 한 것부터 기본이 없다" "따끔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 "실수는 할 수 있겠지만, 저렇게 난동까지 피울 것까지 있나" 등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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