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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광주' 개발 최종 관문···교통영향평가 통과 주목

입력 2024.06.11. 17:27 수정 2024.06.11. 17:32
이삼섭 기자구독
사업자 측, 심의 요구 조건 상당수 수용
세계적 건축가가 참여한 '더 현대 광주'의 설계가 지난달 22일 광주시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은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남방직 전경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옛 전일방) 부지 개발을 위한 '최종 관문' 격인 교통영향평가가 통과될지 주목된다. 두 차례 재심 의결을 받았지만 최근 사업자 측에서 심의에서 요구한 조건 상당 부분을 수용한 데다 막판까지 입장 차를 보였던 추가 교량 설치 문제에서도 상당한 진척을 이뤘기 때문이다.

교통영향평가 통과 후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가 이뤄지면 본격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옛 전일방 부지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제3차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심의가 열린다. 앞선 지난달 10일 열린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는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 사업지 내 간선도로(35m) 차로에 대한 셋백(Set Back·건축선 후퇴) 구간 확보, 광주천 2개 교량 건설 등 7가지 조건을 요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달 22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물 현대백화점그룹 더현대 광주 디자인을 공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상호협력 협약체결 한 후 정지영 (주)현대백화점 대표이사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이 접목되는 미래형 문화복합물 설명을 듣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사업자 측은 심의에서 요구한 조건 대부분을 받아들인 '교통영향평가 수정안'을 광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자 측은 심의 결과 직후 요구 조건들이 과하다는 입장이었지만, 광주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면서 상당 부분 받아들였다.

특히 막판까지 입장 차를 나타냈던 교량 2기에 대한 추가 기부채납 문제와 관련해, 시기를 분산해 교량을 건설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3차 교통영향평가심의 수정안을 토대로 검토한 뒤 통과여부를 결정한다.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면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만 남겨두게 된다. 광주시는 7월 중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각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관심을 받는 '더현대 광주'는 물론, 주상복합과 랜드마크타워에 대한 건축 인허가가 진행된다. 또 공원조성도 개발과 동시에 추진된다.

'더현대 광주'는 최근 세계적인 건축 거장 '헤르조그&드 뫼롱이 설계한 작품을 공개해 큰 기대를 모았다. 주상복합 또한 저명한 건축 사무소에 설계 의뢰를 할 계획으로, 광주에서 볼 수 없었던 아파트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랜드마크타워는 옛 전일방 부지 개발 마스터플랜 공모에서 선정된 어반 에이전시(덴마크)가 맡는다.

광주시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면 7월 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후 더현대 광주나 아파트 개발, 공원조성 등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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